제생각1 실수(失手) - 自作詩 실수(失手) - 自作詩 실수는 인간이 자신과 희로애락을 함께 하며 공존공생(共存共生)하는 다른 사람과의 마찰에서 오는 충돌로 인해 서서히 생겨나게 된다. 즉 항상 자기만 옳다는 고집 뒤의 착각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. 물론 의사결정(意思決定)은 자기가 하지만 ‘독선(獨善)’과 ‘아집(我執)‘ 속에 숨겨진 ‘야망(野望)’을 연동해 무고한 인신을 무차별 공격함으로써 개개인의 생각과 행동을 낱낱이 감시하고 통제하고 무력화시킴으로써 그 위에 군림(君臨)하려는 일개(一介)의 시커먼 욕망을 발로하고 있다. 결국 사람들은 순간의 어리석음을 선택함으로써 반항의 본성을 잃어버리고 고유의 의지마저 상실한 채 권력과 출세로 대변되는 ‘기계(奇計)’의 조종을 받게 되는 것이다. 따라서 실수는 착각 혹은 욕망, 아니 야심의 발달.. 專欄 | 엣세이/我写的落書---追憶篇 2024. 12. 30. 이전 1 다음 💲 추천 글